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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삶을 살며 예상하거나 기대치 않았던 많은 일들이 우리를 당황케 한다. 하늘 백성 개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경륜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다 이해할 수 없기에 아픔이 되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때로는 하나님을 향해 섭섭함을 표하기도 하며 간혹 등을 돌리는 어린 지체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마음 중심이 당신을 향해 어떠한지 입증하시기를 원한다. 전지하시다는 하나님이 내 중심을 몰라 시험을 하시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이며 어떤 모습인지를 깨닫지 못하기에 그것을 행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처럼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으로 다가오지만 그것은 자식을 강하고 온전하게 키우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심정의 발로(發露)라고 말씀하신다.(욥23:10, 히12:5~13) 광야의 수많은 사건으로 고통을 겪었지만, 지난 사십 년 동안, 너희의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진 일이 없고, 발이 부르튼 일도 없었다. 기억하라, 사람이 음식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고,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해야 한다.(신8:6, 시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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