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싸움의 최전선에 나서는 이들이 가져야 할 확실한 전제는 부정적 어떤 환경이나 위기가 있을지라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앞으로 전개될 싸움에서도 함께 하시어 대적을 치시며 승리를 주심을 목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 싸움의 현장에 임할 때 마음의 염려나 걱정, 가정과 개인사에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걸린다면 그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신다. 그런다고 해서 정죄하시거나 그의 믿음을 탓하시지 않는다.(신20:1~9) 예수께서도 자기를 따르겠다고 고백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일만을 생각하고, 자기의 많은 문제를 부인하고 값을 치를 수 있는, 즉 자기의 목숨을 걸 결단과 각오를 요구하신다. 아마도 다가올 영광스러운 죽음을 바라보시며 흔들릴지도 모를 제자들을 향한 결연한 애정의 표현이실게다.(마16:23~25, 막8:34, 눅9:23) 제자로 부르심에 대한 어설픈 결단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눅9:57~62) 이 땅에서 본향을 향해 가고 있는 하늘 백성 모두가 제자로의 삶에 초대받았고, 그들의 삶에는 늘 성령 하나님께서 동행하실 것이며 그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존재할 것이다.(요14:16~17, 히13:5, 벧전4:12~14) 하나님을 신뢰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