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아픈 손가락과 더 아픈 손가락이 있으려 마는 물론 그 이유와 사연은 다양하지만 그런데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현재의 법은 공정과 공평을 강조하지만 배다른 형제들이 많을수록 그 갈등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원칙을 제시하신다. 내 감정과 나의 마음이 가는 여인의 자식이 아닌 첫 아내의 아들에게 맏아들의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하신다. 가정이건 일터이건 일상의 삶에서도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때 내 느낌과 감정, 나의 유익과 필요에 따라 결정하기보다 설령 내게 손해가 나고 내 마음이 족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관점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의 욕구를 포기하는 삶이 결국은 내가 속한 공동체와 가정의 안정과 질서를 가져올 것이다. (창13:1~9, 단9: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