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1:1~4)

  이 땅의 좋은 것으로 가장된 다양한 오염 물질이 우리를 휩싸고, 그것들은 우리의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런 것처럼 "하늘백성"의 삶도 다양한 유혹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것들로 인해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된다고 사도는 말한다.

지위, 경제력, 외모, 자존심, 성공에 대한 세상적 가치, 안정감, 비교의식 등등 말 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에클레시아"를 미혹하며, 때로는 그것들과 타협하고자 하는 유약함이 스스로를 혼란의 수렁으로 밀어 넣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다른 이에게는 꺼내기 힘든 은밀한 파괴의 요소들을 지닌 채 그것들과 타협하며 평안한 것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야고보 사도는 이것은 싸움이고 훈련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이 나를 흔들고, 고통스럽게 할 때마다 오히려 기쁘게 여기며 이것을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그러할 때 오래 견딜 수 있는 힘이 생성되며 온전하고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