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내리는 이 법은 너희로서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거나 미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다 건너 저쪽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아주 가까운 곳, 즉 너희 입에 있고 너희 마음에 있어서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신30:11~14) 그러나 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그 말씀이 나의 욕구와 필요를 지원하거나 격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제한하고 방해한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로인해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 또는 거부하고, 여러가지 동인으로 인해 나의 배와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우상을 만들고 그것으로 부터 위로를 받으려 한다.(출32:1~6, 왕상12:28~33) 이러한 이들의 마지막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뿐이다. 그들은 자기네 뱃속을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 수치를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며 세상일에만 마음을 쓰는 자들이기 때문이다.(빌3:19) 그러나 그리스도와 함께 그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취어 진 하늘 백성은 땅엣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위엣 것을 생각하며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이들이다.(골3:1~3,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