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들의 선조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였던 땅에 들어간 후 그들이 살이 찌도록 배불리 먹고 나면 다른 신들에게 눈을 팔아 그것들을 섬길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를 업신여기고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말 것이다. 지금은 아직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기 전이지만 그들이 품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나는 알고 있다고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다고 그 언약에 동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의 삶과 그들의 가치관에서의 성공과 부요함을 보고 그들을 따라갈 수 있는 연약함과 영악함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나 자신이 지금 생각하고 추구하고 있는 것의 향방조차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아시며 나의 발걸음을 살피고 계신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노래를 시작한다. "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나이다 " 눈을 떠 나의 의식이 깨어 있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노래하며 살아가야 한다. (시139: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