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자손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모세의 삶에서 드러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과 그들과 요단 너머에 있는 가나안을 정복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그의 마음은 번잡하고 두려움이 스며들기 시작한 것 같다.(수1:9) 이것은 여호수아에게만 보여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국가나 민족 또는 큰 조직에서 새로운 책무를 맡는 이들 뿐만아니라 가정을 꾸미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은 일과 환경에 접하게되는 모든 이에게 나타되는 현상일 것이다. 설레임이 지나쳐 두려움으로 나타나며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를 생각하며 그 사람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하늘 백성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의 대안과 사람의 해결책을 추구하기 이전에 나와 나의 상황을 알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성령 하나님으로 지금도 내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게신다는 사실이다.(요14:16, 요14:26, 벧전4:12~14) 그 하나님 앞에서 내가 추구해야 할 것은 인간의 경험과 지혜, 능력의 극대화 이전에 신실하신 그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묵상하고, 신뢰를 고백하며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하늘 백성의 형통한(successful) 삶의 비결이다.(수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