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1:22~25)

   내 마음에 심겨진 "그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는 자의 특징은 "그 교훈"을 행하는 데에 있다.

귀에 익숙하거나 머리에서 겉도는 것이 아닌, 설령 나의 삶에서 불리함이나 손해가 있다 할지라도 숙명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를 포함한 우리는 여전히 불편함과 어려움과 타협하며 그것을 "유도리"라고 말하며 지나친다. 아프고, 힘들고, 억울한 것 같고, 곤란한 상황이 전개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더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을 터인데(요8:32) 오히려 우리는 "유도리"를 선택함으로 하나님의 그 생생하게 역사하시는 삶의 현장을 놓치며 산다.

그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높이는 것을 경배라 하며, 그 하나님을 드러내어 함께 나누는 것을 찬양 또는 간증이라 말한다. 경배와 찬양과 간증이 넘치는 "에클레시아"로 살고 싶다(엡5:15~21).

하늘백성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