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초대 교회에서 부터 화두였나 보다. 야고보 사도의 목소리는 매우 크고 거칠게 들린다. "동전의 양면"이라는 표현으로 언급하기도 하며 "믿음의 성숙" 또는 "뿌리와 열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도 싶다. 살아 있는 씨앗은 적절한 환경만 주어지면 반응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로는 혹한이나 혹서 또는 메마른 사막이나 거친 바위를 뚫고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 생명은 그렇다.

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중에는 "생명"을 주시기 위함(요10:10)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이 "생명"은 주님을 닮아가며, 어떤 값을 치루더라도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마13:44). 그러하기에 이 "생명"의 속성이 삶에서 드러나는 것을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고후 2:14)라고 말하기도 하며 "빛과 소금"(마5:13~16)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하늘백성" "에클레시아"는 이런 것이 어제보다는 오늘 그리고 내일에 더 분명하게 보이는 이들일게다(고후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