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인도함을 받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되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드시지 아니하시므로 날 수가 다하매 몹시 허기지셨다. 배고픔의 고통 속에 있을 때 음식과 관련된 중상모략하는 자의 음성이 들려 온다. "배고프지?,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눈앞에 보이는 이 돌들에게 명령하여 떡이 되게 해서 먹어, 그럼 배고픔도 이겨 내고 또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증명되잖아" 기회를 노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여겨질 때 사단은 속삭인다. 나의 약점과 연약한 부분을 파고들며 공략한다. 굶주림의 극한에서 예수께 말하듯 하늘 백성에게도 그리한다. 지금 내가 힘들어하고 어렵다고 여기며 기도하는 그것이 사단에게도 공략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주 예수께서 그와 그의 유혹을 대적하는 모범을 보이셨다. 신8:1~6의 말씀을 인용하여 교묘한 사단의 유혹을 무력화시키신다. 사단의 궤계를 이기는 하늘 백성은 이렇게 준비하며 싸우고 살아간다.(엡6:10~20, 빌4:6~7, 벧전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