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각각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거두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도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의 어떠함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가르침을 실행하지 않는 이와 자기 말을 듣고 그대로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비유로 설명하셨다고 "누가"는 소개하고 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예수를 "그리스도 나의 주"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 고백에는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데오빌로여, 당신은 예수를 "나의 주"라고 고백합니까? 그렇다면 그 고백에 걸맞은 행함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라고 '누가'는 묻고 있다. 이제는 내가 대답할 시간이다.(시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