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성에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신 사건으로 인하여 예수의 이야기가 온 유대와 그 주위에 있는 모든 지역에 퍼졌다.(눅7:14~18) 이 모든 일을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알렸다.(눅7:18) 그러자 요한은 두 제자를 시켜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리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는 질문을 하게 한다. 그때 예수께서는 질병과 고통과 악령으로 시달리는 사람을 많이 고쳐 주시고, 또 눈먼 많은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셨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며 말씀하셨다.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눈먼 사람이 보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사35:3~10, 사61:1~3)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마음이 상한 자를 싸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주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나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사35:3~10, 눅7:18~23) 이렇게 대답하시는 예수를 당신은 누구라 말하겠습니까? 데오빌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