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갈릴리 맞은편에 있는 거라사 사람들의 지역에 닿았을 때 군대 귀신이 들린 자를 만나게 된다. 그때 그 귀신이 예수를 알아 보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노도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를 보고 "저가 뉘기에"라고 말했던 제자라고 일컫는 무리와는 (눅8:25) 달리 귀신은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 귀신들이 내쫓긴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 과정을 듣고 난후 그 지역의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예수께 자기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골칫거리이고 자기 동네의 난제였던 귀신 들린 사람을 자유롭게 하신 것을 왜 두려워할까? 반대로 회복된 그 사람은 예수와 함께 있기를 구하였다. 동일한 사건의 연관된 이들이 누구는 두려워 예수를 멀리하고, 누구는 예수와 가까이 있기를 원한다. 예수와 가까이 하므로 개인적 이익에 손해를 입을 것이 두려운 것일까?, 은혜를 아는 자는 그와 함께 하기를 구하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내게 어떻게 큰일 행하신 것을 알리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데오빌로여 당신의 삶은 어떠하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