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향해 눈에 보이는 실적과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10:17~20)고 말씀하신 후 세상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이 비밀을 숨기시고(고전1:17~31)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이들에게는 드러내 주심을 감사하신다. 이전에 많은 선지자와 왕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했는데(눅10:17) 이것을 보고 듣는 너희는 복된 자이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이 아들을, 그리고 아들의 존재를 드러내심을 너희가 알아보기에 너희 눈은 복되다고 말씀하신다. 데오빌로여, 당신에게 예수는 어떤 분이십니까? 이 복된 삶에로의 초대에 응하셨습니까? 당신의 눈은 복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