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죄 정함을 면하라 (약5:12)

  이 땅에 사는 동안 현실적 문제와 하나님을 따르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것은 아마도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내 속의 어떤 흔들림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불신앙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직도 미숙하고 어리기에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고 싶다.

  그렇지만 그것이 반복되고 그것에 대한 아픔도, 치열함도 없이 지속적으로 동의하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타협이다. 영적성장에서 벗어난 세상적인 사람이며 영적인 어린아이라고도 말한다(고전 3:1~3).

끊임없이 사람의 것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세상을 의식하여 그들의 방법으로 생존하고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나그네 삶에서 세상의 인정을 받고 싶어 이것저것을 들이대며 생존의 몸부림을 치지마라, 오히려 그런 것은 그렇다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말하라.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신다. 그렇지 아니하며 외식과 위선에 빠지게 되며 결국 정죄의 대상이 될 것이다(시51:10/시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