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예수의 모습을 '누가'는 소개한다. "맞은편 마을로 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사전에 선발대를 먼저 보내셨는가? 아니라면 그것을 아시는 예수는 어떤 분인가? '누가'는 예수께서 스스로 답하셨다고 언급한다. 누군가의 물음에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말씀하셨다. 주(퀴리오스)라는 극존칭을 사용하셨다. 이 표현에 대해 제자의 온 무리는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으로 이해하고 환호한다. 그러나 바리새파의 시각은 예민하다. 그렇게 외치는 제자들이 못마땅해하며 예수께 그들을 고발한다.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무리의 예수에 대한 이해에 오해와 실수는 있으나 그들의 외침에 대해 공감과 동의를 강력하게 표현하신다.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위해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또는 전부를 요구하실 수도 있다. "주께서 쓰시겠다." 이에 대한 당신의 대답이 궁금합니다. 데오빌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