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약5:19~20)

  믿음으로 올리는 간구가 어떤 결과를 주는지에 대한 설명과 예를 들은 후(약5:13~18)에 이어서,

미혹되어 죄중에서 헤매는 이들을 향해 "에클레시아"는 어떠한 태도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다. 그들을 향한 정죄와 판단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들이 그릇된 길에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까" 아파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설령 그가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며, 어떤 손실을 끼쳤다 할지라도 그가 주께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상처받은 내 마음과 영혼은 그것이 쉽게 용납되지 않고 때로는 수용하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정말 힘들고 어렵다.

  그러나 주님은 나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며(눅9:25) 또한 진리에서 벗어난 그 영혼도 동일하게 여기신다. 그리고 그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눅15:24). 뿐만 아니라 "그 죄인을 하나님께 돌아오게"하는 그 소중하고 위대한 사역에 내가 드려지기를 원하신다(시33:16/잠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