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 적 "리빙스턴"은 영국 출신의 아프리카 탐험가였다. 암흑대륙 아프리카를 소개한 "암흑대륙(暗黑大陸)의 아버지"로, 그리고 의사로, 선교사로 다가 왔다. 대학시절 복음을 접한 뒤 그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도 베드로의 별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치 없는 존재로 여겨져 버려진 돌,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데 모퉁이 돌로 선택된 산돌이신 주님(골1:18), 그 분으로 인해 버려진 나의 영혼이 회복되고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체로 세워져 감을 알았으며(엡4:15), 그를 주로 고백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보배로운 분이시지만(고후4:7) 그를 쓸모없는 돌로 여기며 그 말씀을 순종치 않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인생이 결국에는 비틀거리며 넘어지게 만드는 "돌 뿌리와 바위"같은 분, 그 분의 또 다른 이름은 "산돌"이시며 여전히 오늘도 나를 "살리시는 돌"이시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시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