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기도생활에 방해를 가져 오는 것들 중에 큰 원인은 부부사이의 갈등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함으로 서로의 장, 단점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연약하거나, 결핍된 부분들을 감싸고 보완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대를 비하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도구로 악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내를 향한 남편의 태도에 대해 권고한다. 나와 견주어 연약함이 보이는 영역이 있으면 그것을 돕기 위해 내가 남편으로 세워졌음을 인정해야 한다. 더구나 내 아내는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함께 나눌 공동 상속인으로 세우셨다. 그러하기에 아내를 귀히 여기며, 하나님 앞에서 아내의 가치를 높이 인정하며 존중해야 한다고 "현재 분사형"으로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기록하셨고 또한 지금 내게도 말씀하시고 계신다(엡5:22,28/고전7:16).

이 말씀 앞에서 내가 움츠려 드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 자신이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