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동체에서 섬김의 직분을 감당할 사람들은 시험를 거쳐야 한다고 교훈한다. 그들은 존경받을 만하고, 언사에 일관성이 있으며 포도주(술)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정결한 양심과 진리의 믿음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미혹이 현존하는 세상에서 "하늘백성"으로 살기 위한 삶의 태도를 요구한다. 꼭 크게 드러나 보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소한 것, 사람들의 눈에 띠지 않는 작은 것에서 부터 우리는 타협을 요구받고,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익숙하게 행하며 점점 크기와 범위를 넓혀가게 된다. 그렇지만 종교적 외형은 여전히 가지고 살며 때로는 공동체에서 중직도 맡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것에 대해 믿음을 파선한 것이며 양심이 화인 맞아 외식하는 것(딤전1:19/딤전4:2)이라 선언한다. 또한 베드로 사도도 말한다. 선한 양심을 포기하지 마라, 증인의 삶을 살고 있다면(벧전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