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족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딤전3:14~15)

  "하나님의 가족 가운데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이 편지를 썼다고 바울 사도는 말한다. 그리고 부언하기를 하나님의 가족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서 언제인가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교회당"을 "교회"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가족, 즉 하나님의 교회"가 예배하고 교제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건축물이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소개하고 있지 않다. 그의 편지들을 살펴보면 그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고전1:2/고전12:28/고후1:1/골4:15/몬1:2)

  그럼에도 이것에서 지나쳐 그 건축물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지칭하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라"(고전3: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고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