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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Innell Packer는 그의 저서 "Knowing God"에서 성경에 표현된 하나님의 속성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에 대해 올바르게 반응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열 개의 중요한 명령을 주셨다고 하자 그런데 나의 연약함이나 옳지 못한 부분을 들춰내는 것이 두 개가 있어 그것을 외면하거나 거부하고 나머지를 신뢰한다고 하면 온전한 믿음일까?(마19:16~22) 성경에서 소개하는 하나님과 주의 속성 중 몇 개가 나를 힘들게 하거나 변화를 요구한다고 해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동의하지 않고 나머지를 근거로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면 그것이 성경에 표현된 진정한 하나님일까? 나의 필요에 따라 구성하고 편집한 하나님은 성경에 소개하는 하나님이 아니다. 나의 편리함을 위해 내가 만든 하나님일 뿐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아론은 지금 그러한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우상"은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라 내 욕심의 변질된 믿음 속에도 존재한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소개된 그분인가, 아니면 나의 필요에 따라 변형된 우상인가?(출32:4~6,)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부패하였다(출32:7~8, 엡5:5, 골3:5)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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