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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6:3~8과 행2:42~47의 장면이 다른 시대 상황과 사건인 것 처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묘하게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스라엘 자손 이 아침마다 계속, 자원하여 예물을 가져 왔다. 그리하여 성소와 그곳에서 사용할 물품이 그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할 뿐 아니라 오히려 남을 만큼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의 거처와 생활등 모든 것이 애굽에 있을 때보다는 몹시 불편하고 부족하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은 바로 후의 모습은 사도 행전에서 초대교회가 형성될 때의 모습과 겹쳐지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은 자연스럽지 않은것인가? 사도들의 가르침에 집중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함께 음식을 먹는 일과 기도에 힘쓰는 모습들, 모두 함께 지내면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 가지는 모습과,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과 주어진 교훈에 따라 자기 소유를 나누어 성소를 이루는 일에 동참하며 그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함을 가게 되는 모습들. 이러한 시작은 모세와 사도들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몰두하여 주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중심의 변화에서 시작된 것 같다. 사도 행전의 저자는 이것이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모습이라고 말한다(행2:1~47) 새롭게 주어지는 앞으로 날들 동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감사가 아닐까싶다(롬12:1~21, 고전3:16, 갈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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