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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의로운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체 육체의 일을 도모하며 그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며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여겼다. 돌이켜 보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하나님과 분리된 자의 모습이었음을 안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지금보다 주님을 더 닮아 있다면 그때에도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어긋나는 행동을 반복해서는 안 되는데 나는 왜 아직도 이 정도일까, 왜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 늘 부족할까? 불현듯 에베레스트 정상에 이르려는 산악인들의 도전이 떠 오른다. 극한의 상황 앞에서, 오락가락하는 의식의 희미해짐 속에서, 포기하고 싶은 유혹과 무거운 육신 앞에서 그래도 정상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얼어 붙은 발을 멈추지 않고 정상을 향해 나아 가는 모습은 큰 도전을 준다. "여러분은 죄와 맞서 싸우지만, 아직 피를 흘리기까지 대항한 일은 없다는 말씀이 떠오른다(히12:4) 나의 믿음의 창시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외친다(히12:2) 멈추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고 그것은 실패이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것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공이며 결국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히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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