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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교제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그들의 수고와 동역을 칭찬하고 때로는 그들이 어디서 신앙을 가졌으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누군가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바울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바울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로 영향을 끼쳤고, 누군가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신실한 동역자로 수고한 사람들. 바울은 이들을 기억하고 있되 이들의 수고와 동역과 사랑, 믿음을 드러내 보인다. 이들이 존재했기에 바울은 격려를 받고 사역을 감당했으며 그리고 바울이 있었기에 이들 또한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리라. 이들은 서로에게 행복을 주고받는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그래도 주 안에서 살아 보겠다고 발버둥 치며 오늘까지 살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주님의 사랑 안에서 기도와 다양한 동역을 이뤄준 형제자매들 덕분임을 알고 있다. 이것도 주님의 은혜이고 사랑임을 고백한다. 이들을 축복하시고 주위 자비와 인자를 더 하시기를 간구한다. 복에 복을 더하소서(시67:1~7, 애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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