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들이 접하는 절망적 상황이나 환경을 접하게 되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결론을 낸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에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무시한다. 죽음에 대한 시각에서 예수와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있는 이들의 관계가 그렇다. 예수께서는 죽음이 "단절"이 아닌 "잠이 들었다"라고 정의 하신다. 잠은 순간의 과정이고 깨어나면 계속되는 삶의 개념이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이 땅에서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장막 집이 무너지고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덧입는 것이라고 말한다(고후5:1~5).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마련하시고 성령으로 보증하셨다. 하늘 백성의 삶이 그러하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그것과 그것을 말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비웃는다. 그것이 진리이고 사실임을 증명키위해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이루시는 "주"되심을 야이로의 딸을 일으켜 세우심으로 예수께서는 보여 주신다. 사람들은 놀라고 놀라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생명의 주이신 예수를 나의 주로 고백하며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막5:42). 이것이 어둠과 빛의 차이이다.(요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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