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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제자를 불러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실 때 사역과 관련한 행동 양식과 사역을 위한 최소한의 방법을 명령하셨다. 동의하고 받아들여 주는 이들과 함께하되, 환영하지 않거나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듣지 않는 집이 있거든 그곳을 떠나라. 제자들을 긍정, 부정적으로 대하는 이들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취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명령대로 행하는 제자들을 통해 예수께서 주신 권세들이 나타났다. 권세를 부여해 주시는 분과 그 권세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귀신이 쫓겨나며 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결과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 제자의 삶을 배워 보기 위해 젊은 시절 학생들과 "거지 순례 전도를 "라는 것을 했다.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일하심을 경험한 많은 간증들이 있었다. 그것이 현재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젊은 날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 아니면 현재의 삶을 추구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한번 배워 보고 끝날 것이 아닌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하늘 백성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삶의 자세이며 기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자의 삶은 이론적이거나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가려고 싸우는 치열함의 문제이다. 매우 세련되고 신사적인(?) 제자의 삶과 성경 공부에는 왜 이런 하나님의 권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심각하게 돌아 봐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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