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령께서 내 삶에 개입하시고 이끄시는 것을 제한하는 것들은 이 땅에서 매우 매력적이거나 무형의 힘을 발휘하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그런 것들은 인류의 삶을 개선하거나 필요를 채워 주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물질문명과 시스템의 발전과 발달,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의, 공학적 연구 성과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의 무한한 기대치를 갖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의 산물이라고 여긴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풍요함과 편리함과 그 유용함 자체가 나의 필수가 되어 때로는 하나님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그것들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로 변질하여 갔다. 광야에서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이 곧 자기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만족시키는 존재라고 여기며 노래하며 춤추던 이스라엘을 본다(출32:19). 이 세상을 사는 나그네는 생존과 관련된 최소한의 소유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을 힘들게 여기기 시작하면 정착을 추구하게 되고 그 정착에는 많은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고하다 보면 그 성취감의 높고 낮음으로 으로 인해 내가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사는지, 하나님이 왜 나를 당신의 사람으로 부르셨는지를 잊어 가게 된다. 그리고 어느덧 그것들이 하나님이 계셔야 할 그 자리에서 나에게 영향을 끼치며 그 곳에 앉아 있다.(출32:1~10) 광야에서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를 잊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순종하므로 누리는 복을 추구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부적당한 존재로 여김을 받고, 불편한 삶을 살며 때로는 두려움이 엄습한다고 할지라도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것이 형통한(성공적인) 인생이다.(신30:15~20, 수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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