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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사건 이후 많은 무리가 가버나움까지 예수를 찾아왔다. 그리고 자신을 찾는 까닭은 표적을 보고 나를 따른 것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책망하시며 썩지 않는 영원한 양식을 주는 인자 즉 하나님이 확증하신 자신을 믿으라고 도전하시며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소개한다(요 6:48). 사망과 죽음의 권세로부터 새로운 생명과 자유를 주시기 위해 자기의 몸을 희생하며, 죄를 없이 하기 위해 반복하여 드리는 피 흘리는 제사를 자기 피 흘리심으로 단번에 완성하신 새 언약의 중보이신 자신을 드러내신다.(요6:25~60, 롬6:10, 히7:27, 히9:12, 히9:28) 예수께서는 이 메시지를 유월절 마지막 성찬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소개하신다. 나의 호의호식과 떡을 위해서가 아니라 죄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자유와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키 위해 자신이 그리스도로 오셨음을 다시 확인시키신다. "예수그리스도는 주"라는 나의 고백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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