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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실 때 곁에서 되는 모든 일을 지켜보던 로마의 장교는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고 결론을 내린다. 헬라어 성경이나, 번역본 NIV도 모두 정관사를 아들 앞에 사용한다. 그리고 멀찍이서 지켜보던 여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 예수를 따라다니며 섬기던 여자들이었으며 그 밖에도 예수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 온 여자들이 거기에 많이 있었다. (있었다.(막15:41) 이들 중에 많은 이들이 예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목도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증인이 된다. 일시적인 슬픔은 있었으나 그들은 다시 사신 예수를 보며 그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확신하고 그의 가르침과 삶을 따라 세상의 영광과는 상관없이 그의 길을 따르는 제자들이 된다. 유대에서 원수와 원망의 대상인 그 로마 장교가 이후에 어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시 사회에서 존재감을 인정 받지 못하던 여인들은 증인으로서 향후 교회의 중요한 뿌리가 된다. 이후 이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언젠가 그곳에서 내가 그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그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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