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와 같다고 말한다. 처음 그들을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변화와 성장이 없고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없기에 우유를 준다. 교회를 향한 사도의 마음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밭이 되고 하나님의 집으로 세움을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진대 그들은 교회 안에서의 자신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사람에게서 찾고 있다. 바울은 말한다. 바울이나 아볼로는 그냥 하나님의 일군일 뿐이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을 빌려 공동체 내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속적인 인간의 방식대로 사는 것이다. 그 안에는 질투와 시기만 존재할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이것이 부끄러운 것임을 모른 채 행하는 그것이 당신의 실체를 드러낸다. You are still worldly!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그럼에도 이것을 직시하고 인정하며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주의 구원을 아는 자들의 삶의 모습이다.(시4:1, 시13:3~6, 시51:1~19)
|
HOME > 기관안내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