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공적인 사역을 하시기 전 사십일을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시며 심히 고통 속에서도 사단의 거짓된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므로 사단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듯 예수를 떠난다. 그러나 저자 '누가'는 그의 떠남이 온전한 자기 실패를 인정함이 아니라 일시적 실패이며 적당한 시기, 좋은 기회를 잡을 때까지의 전략적 후퇴임을 언급한다. 그리고 사단은 예수의 그리스도 사역 동안 여러 정치적 상황이나 종교적 환경들, 때로는 가까운 제자들을 통해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유혹한다. 이러하듯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걷는 하늘 백성들의 삶에도 동일한 시험과 유혹이 시도된다. 명예, 부함, 지위 등등의 세속적 욕구와 필요에 내 영혼이 흔들리거나 반응하는 틈만 보이면 사단은 여지없이 주 예수께 했듯이 " 너의 필요를 채워 줄게, 네가 나의 말에 동의하면 세상 영광과 명예를 네게 줄게, 너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존재가 될 수 있어"라고 속삭인다. 자기 합리화는 타협이며, 세상과 주변의 누군가와의 비교는 흔들림의 증거이다. 사도 바울을 통해서 권면하신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롬4:20) 나그네 삶에서의 이 싸움이 힘든가? 그렇다면 나의 피난처가 되시며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가 되시는(시61:3) 주님을 바라보라(히3:14, 히12:2~3 현재 분사 능동태)